비건 '제과업계, 비건 열풍' 글로벌 기업 허쉬, 귀리 초콜릿 출시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환경과 비거니즘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제품 사용이 필수로 여겨지던 제과업계에도 변화가 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제과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글로벌 제과 기업 4위를 기록한 미국 제과 기업 허쉬(Hershey)가 비건 초콜릿을 출시했다. 지난 8일 AP뉴스, CNN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제과 기업 허쉬가 리스(Reese) 식물 기반 땅콩 버터 컵, 허쉬 식물 기반 아몬드와 바다 소금이 함유된 엑스트라 크리미 초콜릿 바 등 2종을 오는 3월, 4월 연달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우유 대신 크리미한 귀리 우유가 사용됐으며 허쉬의 환경과 동물, 건강 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제품 확장을 위한 회사의 목표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허쉬 컴퍼니(Hershey Company)의 틸 리우(Teal Liu) 베러 포 유(Better For You) 브랜드 매니저는 “이 맛있는 식물 기반 옵션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 우리의 목적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순간을 더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제 식물을 기반으로 한 대안을 찾는 초콜릿 애호가들이 그 순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